Letterpress Card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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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ative mio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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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해 봐야
비정상적이고, 비인간적인 감수성을 타고난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가벼운 손길이 주먹질처럼 느껴지고, 소리는 소음으로,
불행은 비극으로, 행복은 황홀경으로, 친구는 연인으로, 연인은 신으로, 실패는 죽음으로 느껴진다. 
그들은 작곡을 하거나, 시를 짓거나, 책을 쓰거나 건물을 짓거나
뭐든 의미있는 것을 창조하지 않으면 숨이 막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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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r S. Buck 1892-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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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나 따뜻하게 그려진
"Letter from Peking"의 작가 펄벅의 어느 글 중 한 단락을
인용한 카드 입니다.
"대지"로 더 유명한 작가이긴 하지만
섬세하고 따뜻하게 삶을 그린 저 책을 저는 더 좋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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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남겼다는 창조적인 사람에 대한 짧은 글도
예민하고 까칠한 창작자들의 면을 조금은
귀엽게 바라봐 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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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매일매일을 창조해 내는
섬세하고 예민한 창작자로서~
까칠했던 어느날의 나를,그를, 누군가를..

귀엽게 봐 주기로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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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투웨일의 레터프레스 카드 시리즈입니다. 

한마디의 말이, 하나의 단어가 주는 힘과 위로의 온기. 그 속에 담을 수 있는 수많은 기억들까지. 

그것들이 주는 힘을 알기에. 수많은 글과 단어들 사이에서, 누구나 하나쯤은. 마음에 와 닿는 글귀를 만나게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 냅니다. 

완벽하지 않기에 더 아름다운 오래전의 인쇄 방식으로, 모든 과정을 직접 손을 거쳐 한장씩 담아냅니다. 

카드는 앞면에서 뒷면으로 이어지는 글을 통해, 숨은 마음을 담아내듯 수줍은 고백을 하기도 하고, 재치있는 위로를 주기도 합니다. :-)

Design&Letterpressed by WHALE2WHALE

Printed On A Original Heidelberg Windmill Press